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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 징역 1년6개월 집유 확정|아침& 지금

입력 2021-09-10 08:27 수정 2021-09-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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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자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대 교수에 대해 대법원판결이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피해자의 고통이 상당한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재판부가 설명을 했네요?

[기자]

서울대 공대 교수 64살 이모 씨는 대학원생 제자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대법원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과 이씨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이씨는 2016년 말부터 이듬해 1월까지 자신의 연구실에서 대학원생 제자의 볼과 이마 등에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인권센터에 신고됐고 2018년 '서울대 미투 사건' 중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앵커]

어김없이 또 시간은 흘러서 가을이 왔구나를 요즘 곳곳에서 느끼게 됩니다. 단풍을 아무런 제약 없이 즐기기 힘든 가을을 또 맞기도 했는데, 단풍 전망이 나왔죠?

[기자]

올해 단풍은 최근 30년 평균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늦게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 정상부터 약 20%가 물드는 시기를 첫 단풍이라고 하는데, 강원도 설악산에선 오늘 28일, 가장 먼저 시작됩니다.

지리산은 10월 12일, 북한산 10월 17일, 한라산은 10월 14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첫 단풍으로부터 2주 정도 뒤 그러니까 10월 중 하순에는 단풍 절정기가 나타나는데요.

산의 80%가 물들면서 산의 모습이 알록달록하게 완전히 바뀌겠습니다.

■ "모더나 교차접종 안 되는데"…12명 AZ 잘못 접종

끝으로 교차접종이 안 되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다른 백신이 잘못 접종됐다는 소식입니다.

전남 진도의 한 의료기관에서 지난 6일 모더나 백신을 맞은 12명에게 2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상 반응을 호소하는 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역당국은 통상 일주일이던 관찰기간을 2주로 늘리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네 종류의 백신 접종이 이뤄짐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화이자 보라색, 모더나 빨간색, 아스트라제네카 흰색, 얀센 파란색 등 고유 색깔 표식으로 백신 종류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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