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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측, 의원실 짐 정리…사퇴 확정 땐 내년 대선일에 종로 선거

입력 2021-09-09 12:00 수정 2021-09-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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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광주·전남 발전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찾은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광주·전남 발전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찾은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제(9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 본인의 결심을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이낙연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 746호는 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동 수레로 책과 짐을 옮겨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국회 의원회관 746호에 위치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내 짐들이 정리되는 모습.국회 의원회관 746호에 위치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내 짐들이 정리되는 모습.
이낙연 의원실 관계자는 JTBC에 "이번 주 안에 방을 다 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보좌진 전원의 면직 처리도 가능한 최대한으로 빠르게 할 예정" 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의원직 사퇴의 절차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 의원의 사직안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의원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 전까지 이 전 대표의 사직이 확정될 경우 이 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보궐 선거는 대선과 같은 날에 실시됩니다. 제20대 대선은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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