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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기자회견…어떻게 보나?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9-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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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해당 고발장을 두고 오늘(8일)도 말이 많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괴문서'라고 하고 김웅 의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게 어떤 페이퍼, 종이 문건이든지 디지털 문건이든 간에 작성자, 출처와 작성자가 나와야, 그게 확인돼야 그것이 어떠한 신빙성 있는 근거로서 그걸 가지고 의혹도 제기하고 문제도 삼을 수 있는 것인데 그런 게 없는 문서는 소위 '괴문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김웅/국민의힘 의원 : 본건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정황상 제가 손모 씨로부터 그 자료를 받아 당에 전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김웅 의원의 대답은 의혹을 풀기에는 애매모호한 답이지만, 일각에서는 고발장이 당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전달됐다는 '사주 의혹 고발장'과 같은해 8월, 미래통합당이 낸 공식 고발장은 일부가 똑같았는데요. 오늘 당의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변호사가 "당에서 받은 초안을 편집해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 초안이, 문제의 고발장일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경로로 당에 전달됐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당내'에 고발장이 있었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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