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캡쳐〉 위치추적 장치를 훼손하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내일 오전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강윤성에게 살인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포함해 총 6개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첫 피해자를 살해한 후 피해자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이 파악돼 강도살인 혐의도 적용됐고, 살해된 두 명의 여성 외에 또 다른 피해자를 노렸다는 점에서 살인 예비 혐의까지 더해졌습니다. 피해자의 카드로 산 휴대전화를 다시 팔았던 정황도 파악돼, 사기와 여신 금융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강씨가 오늘 유치장에서 '모포를 바꿔달라'고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선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강 씨를 서울 동부지검에 넘기며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