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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결혼 1억·출산 5천 조롱하던 정치인들 다 따라해"

입력 2021-09-06 15:32 수정 2021-09-1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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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장군 복장을 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장군 복장을 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조롱받던 자신의 정책을 여야 정치인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6일) 허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30년 전부터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천만원을 주자고 하여 사기꾼, 코미디언이라는 조롱받던 허경영은 비로소 33정책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여야 모든 정치인이 다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고양 행주산성에서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33정책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33정책은 △18세 이상 매월 150만원 평생 지급 △결혼수당 1억 지급 △주택자금 2억 무이자 대출 △출산수당 1인당 50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합니다.

 
〈사진=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페이스북 캡처〉〈사진=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페이스북 캡처〉
또 허 대표는 "우유 배달하던 신격호는 롯데그룹 창업자가 되었고,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김홍국은 닭고기 생산 판매 1위 업체인 하림의 창업자가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지금은 자신의 존재감이 커졌음을 돌려서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올린 뒤 "심지어 이제는 헤어스타일까지도 (따라 한다)"라고 적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따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두 번의 대선에서 각각 7위를 기록해 낙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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