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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 업무 도운 주민들 수당 빼돌린 공무원들 입건

입력 2021-09-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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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열린 재보궐 선거 당시 선거 업무를 도운 주민들에게 줄 수당을 빼돌린 혐의로 송파구 한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송파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송파구 한 주민센터 공무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당시 선거 홍보물 분류와 투표 업무 등 선거 관련 업무를 도운 주민들에게 줘야 할 수당 수백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주민들에게 정해진 수당의 일부만 지급하거나, 주민 이름과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도용해 수당을 부풀려 차액을 챙기는 등 수법을 사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해당 주민센터를 압수수색하고 피의자 신문과 입건 절차를 마친 뒤 송파구청에 이를 알렸습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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