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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계약 만료 앞둔 임영웅, 음반 발매 등 계속 기대되는 활약

입력 2021-09-05 09:30 수정 2021-09-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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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골든디스크어워즈 특별취재팀 제공임영웅, 골든디스크어워즈 특별취재팀 제공
가수 임영웅이 TV조선과의 계약 만료 후 기존 소속사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임영웅은 12일 TV조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지난해 3월 TV조선 자회사 티조 C&C가 위탁한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년 6개월간 지원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진 당선 이후 임영웅은 TV조선의 공무원처럼 매주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쳤다.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팝송부터 댄스,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만능 매력을 보였고 '뽕숭아 학당'을 통해 가요계 여러 선배들을 만나 배움의 시간을 얻었다. '미스트롯2'에선 패널로 출연해 '리액션 히어로'로 활약했다. 이른바 '예능 특훈'을 통해 매주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입담에 리액션까지 마스터하며 임영웅은 폭풍 성장을 이뤄낸 셈이다.

본업인 가수 활동 또한 성공적이었다. '이제 나만 믿어요' '히어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내는 노래마다 차트 1위를 찍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14년 만의 트로트 가수 음악방송 1위라는 새로운 기록까지 만들었다. 광고계는 즉각 반응했고 임영웅은 정수기, 자동차, 건강식품 등의 얼굴로 나섰다. 가온차트 35주차(2021년 8월 22일~2021년 8월 28일) 소셜 차트에선 4위를 기록했다. 팬덤의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차트로 글로벌 톱 아이돌인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뒤를 이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선 베스트 트로트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한 임영웅의 활약은 더욱 눈부실 전망이다. 원래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으로 복귀하고 정규 혹은 미니앨범 형태의 음반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 계약 기간 동안 싱글 규모의 노래는 발매한 적이 있으나 음반 형태는 없었다.

임영웅은 인터뷰에서 "앨범, 정규앨범, 다음 음반은 구체적으로 확실한 계획은 없지만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급하게 곡을 받아 진행하고 싶진 않다. 의미가 있고 스토리가 담긴 노래들을 받아서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천천히 작업물들을 꺼내 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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