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규 확진 1804명…추석 가족모임 '집에서 최대 8명'

입력 2021-09-04 12: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4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800명을 넘어 60일째 네 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정부는 추석 연휴 등을 맞아 사적 모임 등 일부 수칙을 조금 완화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확인된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 수는 1804명입니다.

어제보다 96명 늘었고 1주일 전보다는 13명 많은 숫자입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7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9명 늘어나 376명이 됐습니다.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확진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추석 전까지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이면서 일부 방역 조치는 완화했습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매장 영업시간은 기존 밤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사적 모임은 4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선 8명까지 가능합니다.

추석 연휴 1주일 간에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 가족 모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식당 등에서는 만날 수 없고 집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한편 현재로서 18세부터 49세 가운데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사람은 8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43% 넘게 1차 접종을 마쳤고, 약 39%가 접종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이는 50대부터 70대까지의 접종률이 모두 90%를 넘는 것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입니다.

18세부터 49세 백신 접종은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추석 전 맞을 백신 물량은 계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구매한 화이자 백신 약 52만회 분이 이틀 전 도착한 데 이어, 모더나사가 공급하기로 한 약 200만회 분도 도착했습니다.

다음주까지 모더나 400여 만회분도 추가로 들어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