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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지난해 세계 공기 깨끗해졌다

입력 2021-09-04 11:16 수정 2021-09-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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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을 보인 24일 오후 남산에서 바라본 마포구, 영등포구 일대 하늘이 뿌옇다. 2021.5.24       allluck@yna.co.kr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을 보인 24일 오후 남산에서 바라본 마포구, 영등포구 일대 하늘이 뿌옇다. 2021.5.24 allluck@yna.co.kr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지난해 전세계 대기질이 뚜렷하게 개선됐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대기질 및 기후 회보'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미, 남아시아 전역에서 초미세먼지(PM 2.5)가 최대 40%까지 감소했습니다.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도 소량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에서 봉쇄 조치가 이어지면서 대기질이 좋아진 겁니다.

특히 연료를 태울 때 배출되는 유해 질소 농도가 2015∼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에는 70%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만 WMO는 대기 오염물질 감소는 일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전히 세계 각지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규칙적으로 배출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이동 제한이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졌지만 차가 도로로 돌아오면 다시 대기질이 악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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