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페셜 탐사 스포트라이트’ 코로나19가 바꾼 세계로 가다

입력 2021-09-04 10:38

방송: 9월 4일(토) 저녁 6시 40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방송: 9월 4일(토) 저녁 6시 40분

‘스페셜 탐사 스포트라이트’ 코로나19가 바꾼 세계로 가다

코로나19로 바뀐 사회의 모습을 추적한다.

4일(오늘)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JTBC '스페셜 탐사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양극화의 현장을 추적한다. 코로나19 최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 그러나 2021년 6월 18일 미국 최대 감염지역으로 꼽혔던 뉴욕에서는 방역 규제를 전면 해지하는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아직 뉴욕 곳곳에 남아있는 코로나19의 여파까지 코로나19는 여전히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의 모습을 바꾼 코로나19. 그 변화의 현장을 '스페셜 탐사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확인했다.

한때 10분마다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뉴욕. 코로나19 사상 최악의 시기에 뉴욕에서는 '불평등 바이러스'가 탄생했다. 미국의 월평균 개인 의료보험료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4만 원, 의료보험이 없는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치료비는 약 1억 원이다. 이는 극빈층에게는 부담될 수밖에 금액이다. 결국 극빈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치료의 기회마저 잃고 있는 상황이다.

윌리엄 앤 매리 대학교의 금융전문가 피터 애트워터 교수는 팬데믹이 가져온 양극화를 'K자형 회복'에 비유해 설명했다. 임금과 교육 조건에 따라 최상위와 최하위의 경제 회복 반등 양상이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것. 실제로 뉴욕 곳곳에서 'K자형 회복'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다. 한쪽에선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를 증식한 상위 0.1%의 '울트라 리치'가 탄생하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마을 하나에 코로나19 치명률 7.5%라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상을 만든 코로나19 '불평등 바이러스'의 현주소를 추적한다.

팬데믹 직후 경제 회복을 '롱테일 회복'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제학자 우석훈 교수. 그는 팬데믹 이후 자산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 회복 속도로 인해 사회가 극단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불평등 바이러스가 가져온 팬데믹 양극화부터 4단계로 나뉜 코로나 신 계급까지.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세계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스페셜 탐사 스포트라이트' 코로나19가 바꾼 세계로 가다 - 뉴욕의 눈물, 제4의 계급 편은 4일(오늘)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