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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길고양이 학대 엄정 수사…동물복지 최선"

입력 2021-09-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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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수처, 검찰에 '해직교사 특채 의혹' 조희연 기소 요구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조희연 기소""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수사 대상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건을 재판에 넘겨달라고 검찰에 요구했습니다. 공수처가 조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 채용 의혹'을 수사한 결과, 직권을 남용하고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결론 내린 건데요. 공수처는 조 교육감을 재판에 넘길 권한이 없기 때문에 서울중앙지검에 기소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제 최종 판단은 검찰의 몫이 된 상황에서 검찰이 공수처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가능성 등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공수처의 기소 요구에 조 교육감은"부당한 결론"이라며 반발했고 변호인 측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청와대 "길고양이 학대 엄정 수사…동물복지 최선"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엄정 수사""입니다.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인증 사진을 올린 이들을 강하게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청원인은 "고양이를 학대해 죽이고 인증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있다"며 엄정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청원 답변자로 나선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청원에 고발된 커뮤니티는 현재 폐쇄됐고, 학대물 게시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동물학대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고, 정부도 관련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동물학대의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 동물보호와 복지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팝의 전설 '아바' 40년 만에 컴백…새 앨범 내고 공연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탑골 컴백"입니다. '맘마미아'와 '댄싱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가 약 40년 만에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합니다. 오는 11월 5일에 새 앨범을 내는데, 그 중 2곡이 유튜브를 통해서 미리 공개됐습니다. 내년 5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디지털 아바타를 내세운 가상 공연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1972년에 결성된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혼성그룹 아바는 활동기간 동안 무려 4억 장에 달하는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1982년 활동 중단 이후 종종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실제로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느덧 70대가 된 멤버들은 "시간이 하나도 지나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좋은 친구들"이라며 컴백의 감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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