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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모자 안 쓰고, 유통기한 지난 제품 보관…분식점 위생 점검

입력 2021-09-03 15:14 수정 2021-09-03 15:55

식약처, 종업원 건강 진단 미실시 등 51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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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종업원 건강 진단 미실시 등 51곳 적발

최근 김밥 식중독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식약처는 4분기로 예정된 일정을 앞당겨 전국 4천8백여개 분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51곳이 적발돼 행정 처분 등이 내려졌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아래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5717&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출처=연합뉴스][출처=연합뉴스]

종업원 건강 진단을 하지 않은 곳이 22곳, 위생 관리가 잘 안 된 8곳, 위생 모자를 쓰지 않은 식당이 7곳이었습니다. 조리장 내 폐기물 뚜껑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곳도 각각 7곳, 6곳 적발됐습니다. 보존 기준을 어긴 식당도 1곳 있었습니다.

 
〈출처=JTBC 캡처〉〈출처=JTBC 캡처〉

3개월 뒤 이들 식당은 다시 점검을 받습니다.

식약처는 김밥 351건에 대해서 식중독균 검사도 했는데, 305건은 적합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46건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가 기본입니다.

특히 식당에서는 조리 종사자 손 세척, 위생 장갑 착용과 수시 교체, 원재료·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지단 등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를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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