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직접 계산을 하고 물건을 사는 '무인매장'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룻밤 사이 무려 9곳이나 피해를 봤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출처=부산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오늘(3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남구와 수영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9곳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단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CCTV 영상엔 남성 2명이 쇠 막대기로 계산기를 파손한 뒤 현금을 들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범행은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이들 2명은 용당동과 용호동, 남천동을 돌며 4시간여 만에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9곳을 털어 현금 300여만 원을훔친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두 남성의 소재를 아시거나 보신 분은 112로 제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출처=부산경찰청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