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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라이브] 김재원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당 선관위가 이달 6일 전에 결정할 것"

입력 2021-09-03 06:02 수정 2021-09-03 06:48

김재원 "민주당 선거인단 '축출' 논란, 강기정이 확인했다 해서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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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민주당 선거인단 '축출' 논란, 강기정이 확인했다 해서 믿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저녁 6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재원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당 선관위가 이달 6일 전에 결정할 것"
김재원 "민주당 선거인단 '축출' 논란, 강기정이 확인했다 해서 믿었다"
김재원 "유승민 측근 김웅, 청부 고발 사실이면 먼저 나서서 공격했을 것"



▶앵커〉 두 번째 영끌인터뷰 시간입니다.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정치 현안에 대한 혜안을 듣고 또 국민의힘 최고위 상황도 살펴보고 있죠. 김재원 최고위원과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원〉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국민의힘 내부 문제부터 여쭤볼게요. 지금 경선룰 때문에 치고 박고 난리잖아요. 치고 박고까지는 안 하나요? 내부에서 엄청 싸우던데.

▷김재원〉 물고 뜯고 하죠.

▶앵커〉 치고 박고는 아니고 물고 뜯고. 오늘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약간은 경선룰에 대해서 경준위에서 준비했던 사항을 다시 수정할 수 있다라고 했고 이준석 대표도 여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그러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까, 현재 진행 상황은?

▷김재원〉 그거는 아니죠. 그거는 다시 의논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꼭 역선택 방지 문항을 반드시 넣을 것이다, 넣지 않을 것이다라고 결정은 이제 앞으로 선관위가. 내일인가 며칠 내에 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앵커〉 전문가들 의견도 듣고 한다고 했는데.

▷김재원〉 원래는 6일날까지 결정한다고 했는데 좀 빨리 당길 거라고 들었습니다.

▶앵커〉 빨리 당겨서 결정할 거라고. 이게 그런데 최고위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선관위 결정사항인가요, 선관위가 결정하면 그걸 최고위에서 다시 추인을 해야 되는 건가요? 최고위원이시니까 제가 여쭤보는.

▷김재원〉 우리 이제 당헌당규상 경선에 관한 사항의 최고의사결정기구가 당 선거관리위원회로 정해져 있어요. 그리고 특히 이 문제에 대해서 원래 그 경선준비위원회 경준위가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겠다, 말겠다 하는 것도 하나의 자신들 안이지 그것을 거기에서 결정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초에 이제 최고위에서 정해 주자. 그래서 최고위는 당초에는 갑자기 힘든 이야기하니까 기침이 나오네요.

▶앵커〉 사례가 들리시면 물을.

▷김재원〉 괜찮습니다. 그래서 최고위에서는 이걸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으라고 지시를 한 적이 있어요. 이준석 대표가 직접 언론을 통해서도 발표를 했죠.그런데 경준위에서는 그렇게 결정하지 않고 역선택 방지 문항을 넣지 않겠다고 다시 다시 결정을 하고 그것을 또 우리한테 보고를 했죠.

▶앵커〉 최고위가 그래서 알았다.

▷김재원〉 보고했고 우리는 보고 받은 안을 선관위에 넘기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 정하라고 한 상태예요, 이미. 그러니까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준위 안을 참고해서 그대로 가든 또는 역선택 방지문항을 넣든 최고위가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테니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든 결정을 해 달라고 이미 위임을 한 상태예요.

▶앵커〉 당규상 최고위도 권한이 없네요. 당대표도 권한이 없고 지금은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다 권한이 있는 거네요.

▷김재원〉 지금은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

▶앵커〉 경선룰의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을지 말지. 김재원 최고님은 개인적으로 이걸 넣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재원〉 전에는 제가 확고한 의지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좀 하도 대선주자들이 저렇게 각축을 벌이니까 다 잊어먹고 지금은 가만히 있습니다. 의견이 없습니다.

▶앵커〉 의견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게 나의 신상에 이롭겠구나? 원래 역선택 방지 문제를 어필하기 위해서 민주당 선거인단에 가입을 하셨었잖아요.

▷김재원〉 그래서 역선택 문제는 사실 굉장히 심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를 해야 되거든요. 특히 이제 우리가 원래 후보를 선출하는 공직후보든 또 당내 경선이든 모든 후보를 선출하는 건 투표를 해야 돼요. 그러면 한 표 차이라도 이기는 사람이 승리자가 되잖아요. 그리고 당내 경선에서는 심지어 동수가 나오는 경우에도 연령으로 따져서 그 연장자가 이기도록 하는 규정까지 두고 있어요. 그런데 여론조사로 후보를 정하는 경우는, 당선자를 정하는 경우는 여론조사 기본적으로 오차도 있고 또 여론조사 문항에 대해서 결과가 달라지고 더 나아가서 같은 문항을 해도 또 조사회사에 따라 상담원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은 사실은 정확한 측정 자료가 못 되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마치 국민의 뜻을 반영하겠다고 여론조사라는 방식을 선거의 대용으로 도입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 역선택이든 모든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앵커〉 그런데 현실적으로 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잖아요.

▷김재원〉 꼭 어쩔 수 없다고 볼 수는 없죠. 또 다른 방법이 있으니까. 그런데 어쨌든 여론조사가 공정한 방법이라고 도입을 한 상태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오차도 있고 무슨 상담원들의 문제도 있고 마킹하는 문제도 있고 그다음에 역선택 문제도 불거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은 아예 역선택 방지문항을 넣는 것이 당규로 정해져 있어요. 그런데 우리 당은 넣을 수 있다고만 되어 있죠.

▶앵커〉 민주당에서는 이제 당내 선거에서 할 때는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해서 당내 선거할 때는 이렇게 한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김재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중요한 문제기는 한데 이 문제의 결론은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당 지도부에 있는 사람으로서 괜히 옳고 그르고 또는 내 의견이 어떻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후보들 간에 첨예하잖아요. 유승민 후보 측 같은 경우는 역선택 조항을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넣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면서 사퇴하라 그러려면 아예 캠프로 가라. 역선택 조항을 찬성하는 쪽이 윤석열 후보 캠프랑 최재형 후보 캠프니까 그쪽으로 가라.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후유증이 좀 있을 것 같은데요. 최고위에서 입장은 뭡니까?

▷김재원〉 후유증이 없도록 하여튼 선거관리위원회가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결정을 해서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을 하면 모든 후보들이 이제 그에 따라야죠. 그에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규칙 위반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역선택 관련해서 처음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게 바로 김재원 최고위원입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의 추미애 후보가 좋다, 추미애 후보를 찍겠다는 게 역선택 아니냐라고 민주당에서 얘기한 거여서. 한 인터뷰에서 나는 축출됐다, 선거인단에서라고 얘기하셨는데 그 내용이 이제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죠?

▷김재원〉 그래서 여러 번 방송에 나와서 축출되었다 하길래 확인했냐 하니까 확인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에 직접 확인했냐, 확인했다. 그래서 그렇게 알고 또 이제 문제 제기를 하길래 다른 방송에서 문제 제기하길래 사실 쫓겨났다 했는데 민주당에서 안 쫓아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이게 쫓아냈다가 문제 될 것 같으니까 몰래 다시 집어넣고 저러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강기정 수석이 그냥 저보고 농담 삼아 이야기한 것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아요.

▶앵커〉 일단 김재원 최고님 입장에서는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한 얘기니 철썩같이 믿고 나를 쫓아냈구나 이렇게 생각하셨겠군요.

▷김재원〉 그리고 당에 확인했다고 하니까.

▶앵커〉 확인했다고 하니까. 그러니까 이제.

▷김재원〉 저는 거짓말 안 하거든요.

▶앵커〉 저희 기자가 통화를 해 보니까 예능으로 이야기하는 걸 또 다큐로 받아들이냐 이렇게 또 얘기를 강기정 전 수석이 했더라고요.

▷김재원〉 그런 것은 사적으로 한 번쯤 하면 예능으로 받아들이는데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직접 이야기를 하면 그런 게 또 아니죠.

▶앵커〉 그런데 저희가 저희 패널 중에 한 명이 강훈식 경선기획단장에서 물어보니까 자동 축출 시스템이 없다. 우리가 김재원 최고만 콕 집어서 축출한 이유가 없다. 시스템상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선거인단에 아직은 그러면 백혜련 의원도 들어 있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김재원〉 블랙컨슈머를 미우면 그냥 밉다고 하지. 투표 글쎄요. 이렇게 밉상을 받으면서 투표를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있는데 하여튼 보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250만 선거인단 중에 한 명으로 돼 있는데 사표가 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슈가 됐던 얘기 하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손중성 수사정보담당관이, 당시 정책관이 작년 4월 총선 전에 김웅 송파갑 후보,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유시민 그리고 최강욱 몇몇 여권 세 명입니다.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첨부해서 접수했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윤 후보가 만약에 시킨 거라면 윤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서 자격이 없을 정도입니까? 왜냐하면 여권 후보들이 이낙연 후보가 검찰 권력을 사유화했다, 만약 사실이라면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원〉 만약 사실이라면 이야기하는데 사실인 것도 밝혀지지도 않았고 만약 사실이라면 만약 누구가 살인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그러면 거기에 꼭 대답을 해야 되나요? 그런데 지금 밝혀진 거라고는 기껏 이제 고발인란에 비어져 있는 고발장. 그게 이제 언론에 나온 거 아닙니까? 인터넷 언론에 하나 나와 있고. 그다음에 이 내용을 전달, 처음에 만들어서 전달했다고 지목된 사람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그런 거 본 적도 없고 그러니까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거고. 손 모 검사잖아요. 그리고 이제 전달받았다는 김웅 의원은 그 내용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주는 거 여러 가지가 있어서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는 것이고 그러면 김웅 의원이 지금 윤석열 총장을 가장 비난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 캠프의 유력한 참모잖아요. 그리고 최근에도 엄청나게 비난을 하고 있잖아요, 윤석열 총장을. 만약에 이분이 정말 이런 일이 있었다면 본인이 나서서라도 이런 게 실제로 있었고 윤석열은 후보직 사퇴해야 된다고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앵커〉 그런데 또 인간적으로도 예전에.

▷김재원〉 인간적인 둘째 치고 지금 인간적이라면 지금 검찰에서 같이 근무했을 때 나올 때도.

▶앵커〉 차 한잔 같이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재원〉 지금 와서 하는 거 보면 상당한 원수지간처럼 보이는데 어쨌든 그런 입장에서 있는 분이 모르겠다는 거 아니에요. 자기는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고 그냥 당 법률지원단에 오는 것은 다 보냈다. 그러면 도대체 뭐가 있는 거냐는 거죠. 아무것도 없잖아요, 지금.

▶앵커〉 일단 정확히 밝혀진 건 고발장이 있는 거고.

▷김재원〉 아니, 고발장이라는 것 자체도 누가 작성했는지 어디에 작성했는지 사실은 알 수도 없어요.

▶앵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고발장은 손 모 수사정보정책관이 작성해서 줬다라는 거죠.

▷김재원〉 그런데 그러면 손 모 수사정보기획관이 작성해서 김웅 의원에게 줬다고 하는 것을 그러면 누가 이야기를 한 겁니까? 누가 이야기한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앵커〉 현재 그 소스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재원〉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상태로는 사실은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예를 들어 김웅 의원이 내가 그 고발장 제가 받았습니다. 저쪽에 그 사람한테 받았습니다라고 하면 이야기가 되겠죠.

▶앵커〉 그러면 거기에서 의혹들을 조금 의심.

▷김재원〉 두 번째는 예를 들어서 받았다는 자료가 실제로 당에 전달돼서 당에서 고발을 했다면 이게 뭔가 근거가 있겠다 하는 건데 고발된 자료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앵커〉 당에 접수된 건 없다? 그런데 만약에 지금 오전에 이게 큰 이슈가 됐는데 김웅 의원이 사실 머리가 나쁜 사람도 아니고 딱 봐서 아는 사람이잖아요. 손 모 검사랑 동기니까, 손중성 검사인데 동기니까. 아는 사람인데 줬으면 그걸 알 거고 그냥 뭔가 막 했는데 나는 모르겠어 이런 대답이 아니라 그런 사실이 없으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얘기하는 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식적이지 않냐라는 거죠.

▷김재원〉 아니, 지금 선거판에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가 그분에 대해서, 그분 답변에 대해서 진실관계를 가릴 수 있는 위치도 아니고 지금 그럴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 어쨌든 지금 상황은 김웅 의원조차 이 고발장 내용을 자기는 모르겠다는 얘기예요, 결론적으로. 그러면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러면 취재를 한 분이 이 사실을 누구한테 확인을 했는지. 손 모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그 과정을 어떻게 알았는지, 누구에게 들었는지 그 사람을 밝히고 그 사람이 나와서 이거 사실은 이런 경과로 간 것이 맞다라고 얘기하면 다음 단계로 가는 그런 것이 없어요.

▶앵커〉 저희가 기자 입장에서 보면 저희도 그런 취재가 있을 때는 첫날 이만큼 내보내고 그다음에 여기에 이런 문제가, 이건 뭐냐라고 하면 그다음 날 준비했다가 얘기하거든요, 미리 준비해 놓고.

▷김재원〉 계속 나온다면.

▶앵커〉 나올 것도 같아요.

▷김재원〉 나오면 그때 가서 우리끼리 다시 만나서 그때 가서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면 되는데 일단 지금 상황은 아무 의미없는 자료예요.

▶앵커〉 그런데 만일에 수사 정보를 활용했다면.

▷김재원〉 만일은 모르겠어요.

▶앵커〉 보도에 따르면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으니까요, 보도에 따르면.

▷김재원〉 그 만일에 대해서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만일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그 기자는 처벌받아야 돼요. 똑같은 이야기죠.

▶앵커〉 알겠습니다.

▷김재원〉 예를 들어서 만일 그 기자가 그러면 근거도 없는 것을 저렇게 근거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면 그거는 또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러면 만일이라는 가정을 두고 그 다음 단계를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니까요.

▶앵커〉 그런데 고발장은 들어가 있고 고발장에는 실명 판결문이 들어가 있고 보도에 따르면 이 실명 판결문은 일반인들은 잘 구할 수 없는 거다. 그래서 검찰의 수사력을 동원해서 확보한 정황을, 정보를 고발에 활용한 것 아니냐라는 게. 이 정도면 사실은 합리적 의심의 단초는 있죠. 왜냐하면 일반인들이 확보할 수 없는 정보가 그 고발장에 담겼다면, 담겼다고 하니까요.

▷김재원〉 아니, 그런데 판결문 자체가 그렇죠? 피고인의 이름이나 참고인의 이름을 지우거든요. 그런데 지금 나온 그 내용으로 보면 워낙 유명한 분들이라서 거기 피고인, 참고인 그 A, B, C, D로 표시해도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정보도 아니고 실제로는 법률 사무에 종사하는 분들은 대체로 판결문을 다 받을 수 있어요. 그것을 크게 저는 그것이 유력한 증거라고 이야기하는 데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좀 더 일단 윤 전 총장이랑, 윤석열 후보죠.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지시한 바가 없다라고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여기까지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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