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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업체 샤오미, 전기차 본격 시동…자본금 1조 8천억원

입력 2021-09-01 17:04 수정 2021-09-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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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샤오미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마트폰·가전제품 제조업체인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는 공식적으로 전기차 법인 등록을 마치고 실질적인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미 전기차의 자본금은 100억 위안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 1조 8천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에 10년 간 100억 달러(약 11조 6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1차 투자 금액은 100억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대표는 그룹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맡았습니다.

현재 직원은 300명이며 아직 공개된 전기차는 없습니다.

지난달 25일 샤오미는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딥모션테크'를 7737만 달러(약 897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히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샤오미는 "지난 5개월 동안 전기차 팀이 대규모 사용자 연구를 수행했다"면서 "EV 제품의 정의 및 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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