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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역선택' 공방…당 선관위, 방지 조항 도입할까?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9-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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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싸고 정면충돌하고 있습니다. 우선 '역선택'이 뭔지 제가 설명해드리죠.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조사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보수 야권의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기준 윤석열 후보가 1위, 홍준표 후보가 2위인데요. 두 후보 간 격차는 약 11%p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번엔 두 사람의 격차가 50%p 정도로 크게 벌어집니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만 볼까요? 민주당 지지층은 윤석열 후보를 거의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역선택'이라는 주장이 나온 이유인 건데요. 민주당 지지층이 볼 때 윤석열 후보를 본선에서 더 강하게, 상대적으로 홍준표 후보를 약체로 보고 홍준표 후보가 최종 대선후보가 되게끔 투표한다는 겁니다. 오늘(1일) 이른바 '친윤' 쪽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조직적이라고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지금 제가 여론조사 분석을 해보면 민주당 지지자들 즉, '대깨문'들이 지금 굉장히 개입을 해 있어요 지금 사실상. 그래서 조사 결과를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본마음은 뭐냐. 예선은 우리 당의 특정 후보를 찍겠지만 본선은 내가 가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거예요.]

최재형 후보도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에 찬성하고 있지만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대선을 국민의힘 지지자로만 치르냐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당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 조항 관련해 각 캠프 입장을 듣겠다고 했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Q. '역선택' 현상, 실제 존재하나?
Q. 야당 경선에 '민주당 강성지지층' 관여, 가능한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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