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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하이브!" 美 빌보드 핫 100 톱10 무려 3팀 랭크

입력 2021-08-31 15:48 수정 2021-08-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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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시계 방향으로)방탄소년단·저스틴 비버·더 키드 라로이·아리아나 그란데(왼쪽 위 시계 방향으로)방탄소년단·저스틴 비버·더 키드 라로이·아리아나 그란데
하이브(HYBE)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이어 나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발표한 최신 차트(9월 4일 자)에 따르면 핫 100 1위는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스테이(STAY)'가 차지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7위 더 위켄드(The Weeknd)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세이브 유어 티어스(Save Your Tears)'가 10위가 올라 핫 100 톱 10에 모두 세 팀의 하이브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 Project가 매니지먼트를 맡는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는 8월 14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10주간 정상을 지킨 핫 100 1위를 이어받으며 하이브 아티스트에서 하이브 아티스트로 바통 터치를 이뤘다. 이들은 기세를 몰아 최신 차트(9월 4일 자)까지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에서 시작해 하이브 아티스트가 14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지킨 것.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스테이'는 지니 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과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지난주보다 11단계, 지니에서도 7단계 상승하는 등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 음악 팬들까지 사로잡으며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빅히트 뮤직의 방탄소년단·SB Project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빌보드 핫 100에서 롱런 중이다. 최신 차트에서 7위에 오르며 14주 연속 톱 10을 유지한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6월 5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후 통산 9번 정상을 찍어 현재까지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신 차트 10위 곡인 더 위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이브 유어 티어스'는 5월 8일 자 및 5월 15일 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총 36주 핫 100에 차트인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더 키드 라로이의 'F*ck Love'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혼돈의 장: FREEZE'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해 빌보드 차트에서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파워에 힘을 보탰다.

하이브는 지난 4월 자회사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으며 스쿠터 브라운이 설립한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는 더 키드 라로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제이 발빈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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