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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온라인 게임 금토일·공휴일 1시간씩 허용|아침& 지금

입력 2021-08-31 08:38 수정 2021-08-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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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는 것에 대해서 강력한 대책을 내놓은 중국 소식 이번에는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훨씬 더 줄였다고요?

[기자]

중국의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앞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허용되는데,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하루 1시간씩만 할 수 있습니다.

중국 게임 부문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서가 이러한 규제 방침을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중국 관영매체 '경제참고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며 강력히 비판해 대형 게임주들이 폭락하기도 했는데요.

중국 당국의 강력한 게임 규제책이 발표되면서 텐센트 등 대형 게임 회사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또 최고치까지 갔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 기록이 나왔다고요?

[기자]

애플의 시가총액이 2조 5천억 달러, 약 2천 912조 5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꿈의 고지'로 불리는 2조 달러를 넘어선 지 1년여 만입니다.

우리시간으로 조금 전 끝난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애플 주가의 상승은 애플의 차기 프리미엄폰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언론보도의 영향이 컸습니다.

뉴욕증시는 애플뿐 아니라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는 각각 1.3% 상승했고, 아마존도 2% 이상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5,265.89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브라질에서는 은행 강도들이 인질극을 벌였는데, 그 모습이 잡혔네요?

[기자]

은행강도들은 경찰의 총격을 피하기 위해 인질들을 방패 삼아 달아났습니다.

영상에서 하얀색 차량 지붕과 앞쪽 후드에 각각 사람이 묶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렇게 도주 차량에 매달린 인질들이 최소 10명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건은 현지시간 30일 새벽,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주의 아라사투바에서 발생했습니다.

20명 이상의 강도단이 차량 10대에 나눠타고 최소 두 곳의 은행을 털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3명을 체포했고, 총격전 과정에서 용의자 한 명과 이를 지켜보던 남성과 소년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강도들이 달아난 뒤 인질들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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