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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아델·비욘세·두아 리파 소속' 에이전시와 계약..활동 영역 확장

입력 2021-08-30 10:18 수정 2021-08-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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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L'
가수 CL(씨엘)이 영국 에이전시 Satellite414(새틀라이트414)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

30일 소속사 베리체리는 "최근 CL이 영국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Satellite414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Satellite414는 세계적인 뮤지션 아델, 비욘세, 두아 리파, 듀란듀란을 비롯해 사이먼 페그 등의 유명 배우들까지 소속된 영국 기반 에이전시 회사다.

지난 6월 한국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의 패션·아트 매거진 032c의 커버를 장식한 바 있는 CL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한국과 미국을 넘어 유럽권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CL은 배우 존 말코비치의 지원사격 아래 신곡 'SPICY'(스파이시)를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시'는 CL의 솔로 첫 정규 앨범 'ALPHA'(알파) 프로젝트의 1호 공개곡으로 존 말코비치는 해당 곡의 도입부 내레이션을 맡았다.

'스파이시'를 통해 여전히 높은 글로벌한 영향력을 확인한 CL은 국내에서도 음악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6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무대마다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솔로 활동으로는 '나쁜 기집애' 이후 8년만, 2NE1 활동으로는 7년여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CL은 여전히 출중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지난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한편, CL은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2'의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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