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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2호골·200경기 자축…토트넘 3연승 선두

입력 2021-08-30 08:10 수정 2021-08-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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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 소식입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200번째로 출전한 날에 세운 기록이었는데요.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을 했습니다.

성문규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골은 전반 42분에 터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 오른발로 직접 상대 골문을 겨냥했습니다.

절묘한 궤적에 상대 골키퍼는 미처 대비하지도 못했습니다.

1라운드 맨시티전 결승골에 이은 이번 시즌 2호 골입니다.

후반 21분엔 토트넘 잔류를 선택한 케인과의 호흡이 빛났습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골을 낚아챈 손흥민이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다 오른쪽을 파고든 케인에게 패스했고, 다시 이 공을 넘겨받은 델리알리의 슛이 위협적이었습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날이 2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 중 하나죠. 모든 사람이 여기서 뛰는 걸 꿈꾸는데, 200경기 출전해서 70골 넘는 골을 터뜨려서 영광입니다.]

왓퍼드를 1대 0으로 꺾은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 손흥민과 득점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과 라이프치히에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스페인 언론들은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마요르카로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고,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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