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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시위 중 이스라엘군 총맞은 12세 소년 결국 사망

입력 2021-08-29 14:25 수정 2021-08-29 14:27

무장정파 하마스 주최 봉쇄반대 시위
이팔 5월 휴전에도 방화풍선·보복공습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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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정파 하마스 주최 봉쇄반대 시위
이팔 5월 휴전에도 방화풍선·보복공습 긴장

가자지구 시위 중 이스라엘군 총맞은 12세 소년 결국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경계선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소년이 사망하는 비극이 빚어졌다.

28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일주일 전인 21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분리장벽 인근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가자지구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이스라엘군 총에 맞은 12세 소년이 이날 결국 숨졌다. .

당시 시위는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 주최였다.

하마스 대원 1명도 시위에서 총상을 입고 25일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시위대가 돌과 폭발물을 던지자 응사했다.

이에 시위대 4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군 1명도 한 시위자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다.

시위가 열린 21일에는 하마스와 연관된 사람들이 이스라엘 쪽으로 방화 풍선을 날려 이스라엘 남부에 화재 2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방화풍선 탓에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

23일에는 방화풍선 9개가 가자지구 접경지역에 떨어져 화재 3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방화풍선에 대응해 22일과 23일 하마스 무기공장 등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후 하마스는 25일과 28일에도 분리장벽 인근 시위를 이어갔다.

25일 시위 이후 이스라엘은 재건을 위한 물자와 장비는 가자지구에 들여오는 것을 허용하는 등 봉쇄를 일부 완화했다.

이집트도 통행을 일부 허용했다.

양국은 2007년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장악하자 가자지구를 봉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5월 중순 11일간 전쟁을 벌였다.

양측은 국제사회 압박 속에 이집트 등이 중재에 나서면서 휴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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