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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정려원 측, 수산업자 금품 수수 "아니야"

입력 2021-08-29 11:28

소속사 공식 입장문 내고 의혹 부인
"손 씨에 일방적 선물 공세, 모두 돌려줘"
"중고차 구매했을 뿐" 입금 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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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공식 입장문 내고 의혹 부인
"손 씨에 일방적 선물 공세, 모두 돌려줘"
"중고차 구매했을 뿐" 입금 내역 공개

배우 손담비씨와 정려원씨가 수산업자 사칭 로비를 벌인 김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김 씨가 손 씨에게 고가의 차량과 명품 의류 등을 선물했고, 정 씨에게도 차량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두 배우의 소속사 에이치앤드(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에서 "2019년 드라마 촬영 당시 김 씨가 손 씨의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며 "수산업자 사기 사건과 손 씨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씨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김 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것"이라며 정 씨가 김 씨에게 3500만 원을 송금한 계좌 명세서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측이 공개한 정 씨의 계좌명세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제공]소속사 측이 공개한 정 씨의 계좌명세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측은 "김 씨가 먼저 차량 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중고차를 알아보던 정려원이 관심 있던 모델이 있다며 구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며 "김 씨가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해 중고로 구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씨와 정 씨가 단둘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단 의혹에 대해선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김 씨의 말에 정 씨의 친구와 함께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허위사실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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