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속 거대한 전투, 적벽대전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29일(오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삼국지: 민중이 선택한 영웅들' 2탄이 공개된다. 지난 수업에서 삼국지의 탄생부터 당시 민중들이 택한 영웅, 유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던 '삼국지 아저씨' 임용한 소장이 계속해서 삼국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박기웅이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를 더한다.
유비와 조조, 손권 세 영웅이 만나는 삼국지 최고의 전투 적벽대전. 기묘한 전략으로 조조군의 화살 10만 개를 빼앗은 제갈량, 방통의 연환계 그리고 조조군의 배를 묶어 바람의 방향을 남동풍으로 바꾼 소설 같은 이야기까지 삼국지 팬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전투답게 적벽 앞에서의 한판 대결은 거대하다. 하지만 임용한 소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적벽대전의 내용은 실제와는 많이 다른 허구이며 이는 소설적 상상"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을 충격에 빠트린 적벽대전의 진실과 그 내막에 담긴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2세기 말에서 3세기 말 사이, 중국 대혼란기의 이야기를 총 65권의 책 '삼국지'로 정리한 진수는 난세를 살아가는 방법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개척하는 것에 주목했다. 삼국지의 이야기는 시대의 바람을 담고 약 천년 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로 재탄생하는데, 나관중은 난세를 구하는 영웅이 백성들의 바람을 읽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임용한 소장은 오랜 고전 삼국지를 돌아보며 "어지러운 난세 속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던 영웅을 보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은 어떤 영웅일까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9월 19일(일)부터 현실 밀착형 특집 강연인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 사업의 결과물로 진행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는 코미디언 김민경이 고정 패널로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상진, 남보라, 최서윤, 이용주, 아나운서 김하은의 기존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진이 함께한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