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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올해 韓영화 세번째 100만 돌파…황정민과 보석함 '감사 인사'

입력 2021-08-28 18:48 수정 2021-08-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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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올해 韓영화 세번째 100만 돌파…황정민과 보석함 '감사 인사'
'인질'도 해냈다.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28일 개봉 10일째 누적관객수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개봉 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며 '황정민의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인질'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8일 오후 5시 35분 누적관객수 100만28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스릴러 장르 영화 중에서는 첫 100만 돌파이자 한국 영화 중에서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싱크홀(김지훈 감독)'에 이어 세번째 쾌거다.

무엇보다 '모가디슈'와 '인질'을 여름시장에 동시에 출격시킨 제작사 외유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 강세 에도 두 작품을 모두 100만 고지에 올려 놓으며 명불허전 흥행 강자임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인질'의 흥행 레이스는 무더운 날씨와 뒤늦은 장마의 찝찝함을 모두 날려버릴 롤러코스터 엔터테이닝 무비이자, 매운맛 스릴러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황정민을 비롯해 '황정민의 보석함'으로 불린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등 '인질' 주역들은 인증샷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황정민은 관객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저희 영화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어린 멘트와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 황정민은 지난해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인질'까지 팬데믹 시대 충무로의 여름을 지킨 배우로 기록되게 됐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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