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예정지에 사는 여성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남성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성남 수정경찰서는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무직)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성남 수정구 산성동 B씨 집에 들어가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 집은 재개발 예정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해당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이주를 마친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토대로 범행 3일만인 지난 16일 A씨를 붙잡았고 지난 18일 구속한 뒤 지난 23일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