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재명, 호남서 40.2% 선두, 이낙연 26% 윤석열 7.4%ㅣ리서치뷰

입력 2021-08-27 11:24 수정 2021-08-31 18: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초청 비전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델리민주 캡처·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초청 비전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델리민주 캡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호남 지역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7일)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는 kbc 광주방송과 JTV 전주방송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40.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6.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7.4%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6%), 정세균 전 국무총리(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6%), 유승민 전 의원(1.4%), 최재형 전 감사원장(1.0%),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0.6%), 박용진 의원(0.4%)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다른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7%, '없다 및 모르겠다'는 응답은 8.0%입니다.

1위를 기록한 이 지사는 광주(40.7%), 전북(40.4%), 전남(39.6%)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이 전 대표는 광주(26.4%), 전북(18.8%), 전남(32.8%) 모두 2위에 그쳤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전북에서 8.6%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왼쪽)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민:정책마켓'을 마치고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왼쪽)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민:정책마켓'을 마치고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호남지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호남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42.4%로 가장 앞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31.1%, 정 전 총리는 6.8%, 추 전 장관은 4.0%, 박 의원은 2.0%, 김두관 의원은 1.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격차는 11.3%포인트입니다.

민주당 지지층(664명)에서도 이 지사가 47.1%로 선두에 섰습니다. 뒤로는 이 전 대표(37.5%), 정 전 총리(6.7%), 추 전 장관(3.2%), 박 의원(1.1%) 김 의원(1.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지사가 이 전 대표보다 9.6%포인트 앞섰습니다.

호남지역 범보수 대통령 후보 적합도

호남권 범보수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홍 의원이 18.5%로 가장 앞섰습니다. 뒤로는 유 전 의원(16.8%), 윤 전 총장(9.0%), 안 대표(7.8%), 원 전 지사(4.3%), 최 전 원장(2.3%), 황교안 전 대표(2.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7%, '없다 및 모르겠다'는 응답은 34.5%입니다.

호남권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134명)에서는 윤 전 총장(39.0%), 홍 의원(23.3%), 안 대표(12.0%), 최 전 원장(7.7%), 유 전 의원(5.6%), 황 전 대표(2.9%), 원 전 지사(1.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없다 및 모르겠다'는 응답은 8.1%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호남지역 정당 지지도

호남권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66.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뒤로는 국민의힘(12.3%), 정의당(5.3%), 열린민주당(2.5%), 국민의당(1.7%), 기타 정당(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없다 및 모르겠다'는 응답은 10.2%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40대(75.7%), 60대 이상(71.8%), 50대(69.3%), 30대(66.1%), 18세 이상·20대(44.8%) 순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국민의힘은 18세 이상·20대(22.6%), 60대 이상(14.6%)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민주당 68.2% vs 국민의힘 11.5%), 전북(민주당 61.6% vs 국민의힘 16.8%), 전남(민주당 70.7% vs 국민의힘 8.6%) 모두 민주당이 60% 이상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광주와 전북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서치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