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잘못한다는 평가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44%로 부정평가(41%)보다 3%포인트 높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잘하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39%,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입니다.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0%,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입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15%입니다.
연령별, 이념성향, 지지정당별 긍정 평가 비율이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송 대표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6%입니다. 지난 조사인 6월 3주 때보다 2%포인트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45%로 6%포인트 늘었습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18%(5%p↑)입니다.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4%,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입니다. 반면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4%,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입니다.
긍정 평가는 60대(45%), 50대(44%), 광주·전라(52%), 강원·제주(50%), 진보 성향(49%) 등에서 높았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30대(60%), 대구·경북(50%), 대전·세종·충청(49%), 보수 성향(55%)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