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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강다니엘, 열정 리액션 장착한 진행..'MC 합격점'

입력 2021-08-25 14:26 수정 2021-08-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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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넘치는 흥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첫 예능 MC에 합격점을 받았다.

강다니엘은 24일 첫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진행을 맡았다. 워너원 센터이자 메인댄서로 데뷔하고 솔로 가수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강다니엘 등장에 참가자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비보이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개성 넘치는 댄서들 사이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매끄러운 진행을 했다.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제작진과 참가자, 시청자를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숨길 수 없는 흥으로 리액션까지 담당했다. 배틀에서 참가자가 주인공으로 돋보일 수 있게 완급조절을 하면서도 다양한 호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대에 몰입한 강다니엘은 뒤에서 스웨그 넘치는 동작을 하거나 댄서들의 춤을 따라하는 여유를 보였다. 대본까지 던지며 댄서들이 선사하는 극강의 춤사위에 빠져들었다. 선공개 영상에서 댄스 크루들은 본인들보다 흥이 오른 강다니엘 모습에 "진짜 재미있으신가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패널로 나온 보아와의 소통도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국민 프로듀서 대표(MC)를 맡아 장시간의 녹화를 이끈 바 있다. 강다니엘 또한 장시간 녹화 동안 제대로 앉지 못하면서 "선배님 마음을 이해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다니엘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하게 되면서 좋은 무대들이 새로운 자극이 된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배우는 게 많다"라며 앞으로의 회차에 기대를 당부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로, 잔혹한 스트릿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성 댄서들의 자존심을 건 생존 경쟁을 다룬다. 첫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0.8%을 기록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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