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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스토커 고소 "1년 넘게 시달려…집까지 찾아왔다"

입력 2021-08-25 14:04 수정 2021-08-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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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의 정은지. 에이핑크의 정은지.
그룹 에이핑크(Apink)의 멤버 정은지가 스토커를 고소했다.

25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정은지가 2020년 3월부터 겪은 스토킹 피해 사실을 전했다. 이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경범죄처벌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의 위반 혐의로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스토킹을 시도하는 가해자에게 이미 수차례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 최근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져 아티스트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른 대응'이라며 고소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피해가 생길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 7월 21일 자신의 SNS에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며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해당 글을 통해 정은지는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해줄 것 같다'며 가해자에게 따끔하게 경고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되는 스토킹에 결국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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