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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해방타운' 유선, 1일 5울컥..해방에 웃고 울고

입력 2021-08-25 08:22 수정 2021-08-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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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해방타운'
배우 유선이 결혼 10년 만에 첫 해방의 기쁨에 웃고 울고를 반복했다. 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13회에는 유선이 7호 입주자로 해방타운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입주 전날 해방의 설렘 때문에 잠을 한 시간밖에 자지 못했다는 유선의 얼굴엔 웃음 한 가득이었다. 집을 떠나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 차 안에선 흥이 폭발했다. 90년대 노래를 섭렵한 모습으로 순식간에 래퍼가 됐다.

꿈꾸던 집에 들어섰다. 짐 없이 가구만 있는 집이 편안함을 줘 그런 집의 인테리어를 원한다고 했던 유선. "너무 깨끗해. 너무 좋다"라고 두리번거리더니 이윽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진 나만의 공간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울컥'이었다.

나만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그동안 남편을 위한 요리를 예쁜 그릇에 담았지만 이번만큼은 자신을 위한 요리를 담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직접 구입한 예쁜 그릇들을 꺼내놨다. 예쁜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메일국수와 메밀김밥. 다시금 눈물이 터졌다. 입주 90분 만에 세 번의 울컥이 이어졌다.

친구들을 초대했다. 배우 최자혜, 신지수가 유선의 초대를 받아 해방타운 구경에 나섰다. 세 사람은 육아 고충과 경력 단절로 인한 아쉬움, 불안감을 느끼는 솔직한 심경을 토로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유선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에도 두 번의 눈물을 반복, 벅찬 감동의 향연으로 하루를 보냈다.

피날레는 인왕산 야경이었다. "말로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딸과 영상통화를 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나눈 유선의 모습에서 꿀이 떨어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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