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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선호 표 힐링 로코 심쿵주의보 '갯마을 차차차'[종합]

입력 2021-08-24 16:20 수정 2021-08-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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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
보기만 해도 웃음을 부르는 '보조개 커플'이 안방극장에 뜬다. 배우 신민아, 김선호 표 힐링 로맨스가 심쿵 주의보를 예고했다.


24일 오후 tvN 새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두식)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다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유제원 감독은 "서로의 환경이 다르다 보니 처음에 자주 싸우긴 하는데 싸우면서 정이 든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혜진이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두식이도 혜진이를 보며 함께 성장하고 멜로도 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는 모든 게 완벽한 것 같지만 허당미 가득한 치과의사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그 지점이 더욱 사랑스러울 것 같아 끌렸다는 그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밌었고 사람 사는 이야기라 좋았다. 닮은 모습이 많은 캐릭터라 혜진이에 더욱 마음이 끌리더라"라고 말했다.

유제원 감독은 '내일 그대와'(2017) 이후 신민아와 4년 만에 재회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신민아 씨는) 러블리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태도들이나 모습들이 좀 더 자연스러워져 내추럴한 매력이 돋보이는 것 같다. 감정선 역시 깊어졌다"라고 평했다.
 
'갯마을 차차차'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는 "굉장히 따뜻하고 사람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다. 대본 보면서 너무 하고 싶었고, 만능인 캐릭터를 표현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만능' 백수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서핑을 배우고 커피 내리는 법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이 딱히 없는 백수이기에 중립적인 모습을 표현하려고 집중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신민아, 김선호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이는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기대 포인트이기도 하다. 신민아는 "김선호 배우와 연기 호흡이 너무 좋았다. 시작할 때부터 기대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선호 배우 자체가 성격이 좋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 함께 유연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굉장히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김선호는 "이상이 배우랑 함께 말했었는데 신민아 선배님이 어떤 걸 하든 잘 받아줘 함께 즐겁게 만들어갈 수 있어 매 순간이 즐거웠다. 항상 재밌는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현장에 온다. 그걸 우리 앞에서 펼쳐주는데 정말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신민아, 김선호가 함께한 사진은 닮은 듯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 '보조개 커플'이라 불렸다. 그만큼 잘 어울린다는 반응인 것. 김선호는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해주더라. 굉장히 큰 힘이 됐다. 감히 제가 누나랑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다니 기분이 좋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유제원 감독은 "테스트 촬영부터 투 샷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했다. 현장에서 찍을 때도 두 사람의 표정이 정말 편해 보인다.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갯마을 차차차'만의 로맨스 관전 포인트에 대한 질문엔 김선호는 "순간순간 멘트들이 통통 튀고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신민아는 "혜진이와 두식이가 처음엔 너무 안 맞는 것처럼 티격태격 싸우는데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다. 그런 점에서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드라마의 힐링 포인트는 '바다'다. 드라마의 전반적인 이야기가 바다마을 공진을 배경으로 펼쳐지기에 여름 바다의 풍경이 고스란히 작품에 담긴다. 신민아, 김선호는 "예쁜 풍경부터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2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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