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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피해자 측, 정철승 변호사 고소…"SNS 명예훼손"

입력 2021-08-24 17:39 수정 2021-08-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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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원순 피해자 측, 정철승 변호사 고소…"SNS 명예훼손"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명예훼손 고소"입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측이 박 전 시장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자 측은 "정 변호사가 SNS에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박 전 시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물증이 없다는 등 피해자 관련 글을 잇달아 올렸는데요. 이번 고소에 대해 정 변호사는 "피해자의 신원을 공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법적 검토를 마친 후 맞고소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양궁부 학폭 피해자 더 있다…양궁협회 "철저한 조사·징계"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피해 더 있다"입니다. 얼마 전, 경북 예천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화살을 쏴서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죠. 그런데 해당 가해 학생에게 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이 예닐곱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가해학생에게 허벅지를 차이고, 뺨을 맞는 등 폭력에 시달리다가 선수 생활을 그만두거나 전학을 갔다고 하는데요. 피해 학생들이 학교 측에 상황을 알렸지만 학교 측은 합의를 종용하거나 입단속을 시켰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양궁협회는 "피해학생의 치료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약속했는데요. 경북교육청도 피해자가 늘자 학폭 사건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한국이 김치 종주국"…미국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김치의 날"입니다. 우리나라가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처리됐습니다. 매년 11월 22일을, 캘리포니아주 '김치의 날'로 지정해서 공식 기념하는 결의안인데요. 여기에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치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은 다양한 재료 하나하나가 어우러져서 22가지의 효능을 낸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지난해 우리 정부도 이 날을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미국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건, 캘리포니아 주가 처음인데요.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1월 22일 LA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 등, 홍보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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