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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백신 다 맞으면 미국, 내년 봄 일상 복귀 가능"

입력 2021-08-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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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사진=EPA 연합뉴스〉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사진=EPA 연합뉴스〉
예방 접종이 적극적으로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미국이 내년 봄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구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받고 올가을, 겨울을 잘 이겨낸다면 우리는 2022년 봄쯤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봄이 오면 우리는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하길 바랐던 일, 레스토랑에서 식사, 극장 방문 등 그런 종류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앞서 NPR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가을쯤 일상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 말한 것(misspoke)"이라고 했습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AFP 연합뉴스〉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AFP 연합뉴스〉
파우치 소장은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상 복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다"며 "백신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계속 머뭇거린다면 이 상황은 계속되고 또 다른 변이가 생겨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해 몇 퍼센트의 인구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이후 코로나19 통제가 된다면 그것이 바로 수치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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