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스라엘, 부스터샷 효능 2차보다 4배…중증 방지 5~6배|아침& 지금

입력 2021-08-24 08: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추가로 백신을 더 맞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하고 있는 나라들이 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부스터샷 계획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효과에 대한 조사 결과가 전해진 게 있습니다. 이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이스라엘 보건당국에서 내놓은 결과죠?

[기자]

이스라엘 보건부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을 실시한 결과, 10일이 지난 뒤 예방 효과가 2차 접종 때보다 4배가량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증이나 입원을 방지하는 효과는 대여섯 배 더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에선 60세 이상에 대한 3차 접종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고, 지난 18일부터 대상이 40대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인구 930만 명 중 140만 명이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지난 16일에 8천 명을 넘겼던 신규 확진자 수는 5천 명대까지 줄었습니다.

6월 초 2.44였던 감염재생산지수도 1.14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미국 해리스 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얘기를 했죠?

[기자]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첫 방문지로 싱가포르를 방문했습니다.

해리스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에 기초한 규칙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이피 통신은 "이번 순방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의 아프간 철수와 관련해선 그동안 미국이 동맹을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가 동남아 국가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며 아프간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고 확신시키는 게 임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도쿄패럴림픽 오늘 개막…성화봉송 행사 축소

마지막으로 도쿄 패럴림픽이 오늘(24일) 저녁 8시에 개막합니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 확산세가 거침없는 가운데 어제 성화봉송 행사는 릴레이 방식에서 축소된 특별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이틀 전 하루에만 패럴림픽 관계자 중 30명 이상이 확진됐습니다.

관련기사

'접종 모범국' 이스라엘 재확산…반년 만에 6000명대 이스라엘 세계 첫 '3차 접종'…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이스라엘,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시 '실내 마스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