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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집 선주문량 93만장…'전작 대비 세배 성장'..아이돌 4세대의 활약

입력 2021-08-23 12:18 수정 2021-08-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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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며 밀리언셀러 등극까지 눈앞에 뒀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2집 '노이지'(NOEASY)가 선주문량 93만 장을 돌파했다. 작년 9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인생'(IN生)으로 세운 30만 장 기록을 세 배 넘게 뛰어넘으며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 4세대 아이돌의 눈부신 활약이다. 첫 밀리언셀러 등극을 목전에 둔 스트레이 키즈는 같은 날 정규 2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6월 종영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는 동시대 아이돌 그룹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만이 선보이는 샤우팅 랩과 자로 잰듯 완벽한 칼군무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킹덤'의 무대 영상 조회수 면에서도 스트레이 키즈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줬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를 재해석한 '신뚜두뚜두' 무대 영상은 23일 기준 2300만 뷰를 넘기며 '킹덤'의 최고 조회수 클립을 기록했다. 또 자신들의 곡인 '미로'(MIROH) 무대는 1200만 뷰를 넘겼고, 이외에도 모든 경연 영상을 수백만 뷰 달성에 성공시키며 뛰어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방송 이후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후 꾸준히 앨범 판매량을 늘려왔다.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앨범인 '아이 엠 낫'(I am NOT)은 초동 약 3만 장(가온차트 기준), 누적 약 11만 장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부터 인기몰이에 본격적인 박차, 정규 1집 '고생'(GO生)은 최초로 초동 10만 장을 돌파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30만 장을 넘어섰다. 연이어 정규 1집 리패키지 '인생'(IN生)은 초동 23만 장, 누적 41만 장을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프로듀싱 실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쓰리라차'(3RACHA)로 불리는 멤버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자신들이 만든 음악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심을 잡았다. 이번 앨범 역시 리스너들을 스트레이 키즈의 영역으로 안내한다는 포부를 담은 트랙 '치즈'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소리꾼' '도미노' '씩' '더 뷰' '좋아해서 미안' '사일런트 크라이' '말할 수 없는 비밀' '스타 로스트' 등 자체 프로듀싱 곡들이 담겼다.

'소리꾼'은 웅장한 멜로디에 전통 국악의 화려하고도 다양한 소리를 더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을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앞선 티징 콘텐트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비주얼, 역동적이면서도 독특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예고해 약 11개월 만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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