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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통서 울음소리, 안에 '갓난아기' 있었다

입력 2021-08-23 11:26 수정 2021-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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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요"

지난 21일 새벽, 충북 청주에서는 이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더니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는 갓난아기가 울고 있었습니다.

오늘(23일) 충북경찰청은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한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울고 있는 아기를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했고, 다음날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청주지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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