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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명 확진…정부 "루마니아 백신 기부, 사실 아냐"

입력 2021-08-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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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입니다. 주말효과의 영향도 있겠지만, 닷새 만에 18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루마니아로부터 모더나 백신을 기부받기로 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28명입니다.

어제보다 252명 줄었고, 지난주 일요일보다도 188명 적습니다.

낙관은 이릅니다.

주말인데다 어제 내린 많은 비로 검사 수가 크게 줄은 영향이란 해석입니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만 13명입니다.

사흘 전 사망자 수와 같은,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숩니다.

위중증 환자도 395명으로, 40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합니다.

또 내일부터는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 매장내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당겨집니다.

한편 루마니아 정부가 한국에 모더나 백신 45만회 분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는 루마니아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외교부는 어제 밤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외교부는 "무상공여가 아닌,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간 백신 스와프, 즉 백신 교환 차원에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루마니아 정부에 방역 장비를 지원하며 신뢰를 쌓아왔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미국, 이스라엘 등 주요국과 백신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루마니아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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