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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0% 1차 접종 완료…문 대통령 "예상보다 빠른 진도"

입력 2021-08-21 13:46 수정 2021-08-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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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예상보다 빠른 진도"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오늘(21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전에 전국민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9월말까지 2차 정도도 5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신다면 그만큼 일상회복의 시간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9주 연속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나라도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빠르게 검사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K방역을 유지하면서 주요 국가들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지치고 고통받고 있지만, 방역을 접종률의 제고와 연결시켜 반드시 확산세를 잡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래서 더욱 더 방역과 접종에 힘을 모아야겠다"며 "정부는 접종률을 빠르게 높여 나가면서 방역과 일상, 민생과 경제가 조화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 국민 여러분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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