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9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km 부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지진이 해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 전남 지역 일부에서만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전국 곳곳에 많은 비…최대 400㎜ 내리는 곳도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시간당 120~40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산간 계곡 등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대피 등을 각 지자체에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