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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슬라이드] "도쿄 올림픽 은메달 팝니다"…폴란드 선수의 아름다운 선행

입력 2021-08-21 12:00 수정 2021-08-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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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슬라이드] "도쿄 올림픽 은메달 팝니다"…폴란드 선수의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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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슬라이드] "도쿄 올림픽 은메달 팝니다"…폴란드 선수의 아름다운 선행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이 경매에?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 육상 창던지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폴란드 선수 '마리아 안드레이칙'은 생애 처음으로 수상한 올림픽 메달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여기엔 특별한 사연이 있는데요.

안드레이칙이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이유는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선천적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8개월 아이 미우셰크 마위사를 살리기 위해 은메달을 경매에 올린 건데요.

폴란드에서는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해 수개월째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상태로 아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수술비용약 4억 5천만 원
마리 안드레이칙은 이 사연을 SNS에 올렸고,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쿄올림픽 은메달을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메달은 하나의 물건일 뿐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큰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메달이 옷장에서 먼지에 덮이는 것보다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리아 안드레이칙-

이후 메달은 12만 5000달러(약 1억 4600만 원)에 낙찰됐고, 금액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여러 곳에서 아이를 돕는 손길이 이어졌고,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저 그녀의 멋진 행동을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여기서 이어진 또 한 가지 기쁜 소식이 있는데요. 안드레이칙의 은메달을 낙찰받은 폴란드 업체 자브카는 낙찰금은 그대로 지급하고 은메달은 안드레이칙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안드레이칙의 아름답고 고귀한 몸짓은 아이의 수술도 돕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메달도 지키는 멋진 결말을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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