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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헬스 유튜버 '2억 든 금고' 훔쳐간 30대에 징역형

입력 2021-08-20 14:44 수정 2021-08-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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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유명 보디빌딩 유튜버 집에 몰래 침입해 2억원 넘는 금품이 든 금고를 훔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수절도, 공동재물손괴,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유명 유튜버 B(30)씨의 집에서 2억원 어치의 현금과 수표, 50돈 가량의 돌반지와 골드바, 자동차 열쇠 2개 등이 담긴 금고를 훔쳐 달아난 걸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친구이자 피해자 B씨의 친구인 C씨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 B씨 집에 금고가 있다는 걸 알고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금고를 훔치고 달아난 겁니다. 이들은 공구로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미리 준비한 손수레에 금고를 실어 도망갔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자 A씨는 결국 수사기관에 자수했습니다.

법원은 "죄질이 무겁고, 피해 회복 위한 조치가 없었던 점 반면 자수했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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