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재명 46% 윤석열 34%…양자대결 12%p 격차ㅣ한국갤럽

입력 2021-08-20 14:16 수정 2021-08-31 18:40

이낙연-윤석열 양자대결 땐 36% 동률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낙연-윤석열 양자대결 땐 36% 동률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6%를 기록했습니다. 윤 전 총장보다 12%포인트 높습니다. '그 외 인물'은 3%, '의견 유보'는 16%입니다.

이 지사는 광주·전라(62%), 40·50대(57%), 민주당 지지자(81%), 진보 성향(7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77%)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대구·경북(47%), 60대 이상(48%), 국민의힘 지지자(76%), 보수 성향(63%),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59%)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36%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인물'은 7%, '의견 유보'는 21%입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68%), 40대(42%), 민주당 지지자(71%), 진보 성향(5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65%)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는 대구·경북(48%), 60대 이상(48%), 국민의힘 지지자(77%), 보수 성향(64%),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62%) 등에서 높았습니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연합뉴스〉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연합뉴스〉
차기 정치 지도자 호감도 조사

차기 정치 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40%로 가장 앞섰습니다. 뒤로는 윤 전 총장(29%), 이 전 대표(24%), 최재형 전 감사원장(17%)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8월 첫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19%, 이 전 대표가 11%, 최 전 원장이 4%였습니다.

이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5%), 진보 성향층(63%), 40·50대(50%대)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윤 전 총장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66%), 보수 성향층(54%), 60대 이상(45%) 등에서 높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4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 진보 성향층(38%) 등에서 높았으며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34%), 보수 성향층(28%) 등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