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헬프스티커를 이용해 긴급번호를 세상에 알린다.
개국 10주년을 맞은 JTBC가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환원하기 위해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헬프스티커(HELP STICKER)로 대표되는 이번 캠페인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상표를 가릴 때 쓰는 테이프를 미디어로 활용, 꼭 기억해야할 긴급번호를 새긴 헬프스티커로 대체해 출연진의 옷이나 소품에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헬프스티커에 들어가는 긴급번호는 학교폭력 117, 아동학대 112, 여성긴급번호 1366, 동물학대 112이다.
20일(금) JTBC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watch?v=Ep2ocZAaZx0)에서는 헬프스티커 캠페인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JTBC 작품 속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희롱 등의 상황을 활용해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세상 모두가 이 번호를 알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세상에 스티커를 붙이자'라는 문구는 캠페인의 목적을 나타낸다. 또한 JTBC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헬프스티커를 붙인 모습과 헬프스티커의 다양한 활용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들도 헬프스티커 캠페인에 동참한다. '방구석1열', '해방타운', '세리머니클럽', '내가 키운다', '펫키지', '아는 형님' 등에서 헬프스티커를 부착한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2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동물 영화 특집을 마련해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JTBC는 "방송사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했다. 뉴스에서 학대받는 대상에 대한 소식이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정작 어디로 신고해야 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학대 피해자는 물론 목격자가 빠르게 신고만 해도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확한 신고번호를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고자한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JTBC 헬프스티커 캠페인은 20일(오늘)부터 JTBC의 공식SNS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9월부터는 시청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JTBC 모바일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