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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제] 종부세 '상위 2%안' 전격 폐기

입력 2021-08-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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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2분기 상위 20%만 소득 증가

올해 2분기, 국내 상위 20% 부자들만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인데요.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924만 원가량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났습니다. 반면 하위 20% 저소득층은 월평균 소득이 100만 원도 채 되지 않아서 소득 양극화가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NH농협, 신규 주담대 11월까지 중단

가계 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강력한 대출 관리방안을 요구했는데요. 이에 따라서 NH농협은행이 오는 11월 말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벌써 올 상반기에 금융당국이 권고한 연간 증가율을 넘겨서 전세 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을 비롯한 모든 신규 접수를 받지 않는 고강도 조치를 내놨습니다.

3. 종부세 '상위 2%안' 전격 폐기

여야가 어제(19일) 종합부동산세 완화안에 전격 합의 처리했습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했던 '상위 2%' 부과안은 폐기됐고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액을 기존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올리는 안이 통과됐습니다.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 12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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