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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자진사퇴…"관광공사 직원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아"|아침& 지금

입력 2021-08-20 08:31 수정 2021-08-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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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자진사퇴…"관광공사 직원에 폐 끼치고 싶지 않아"|아침& 지금

[앵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조금 전 자진사퇴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SNS에 자신의 사퇴 의사 내용들을 밝혔는데요.

'관광공사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소모적 논쟁을 하며 사장으로 근무한다는 건 무리라며' 자진사퇴했습니다.

글을 통해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중앙에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황씨는 '제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정치적 막말을 했다.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며 그럼에도 이해찬 전 대표가 저를 위로해 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세계 축구의 '최고 라이벌'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의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서 나란히 빠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외된 거죠?

[기자]

유럽축구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 첼시의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 중에 최종 1명이 뽑히게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메시와 호날두는 또다시 최종후보 3인에 선택받지 못한 게 눈에 띄는데요.

메시와 호날두는 2010년부터 매년 후보에 오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메날두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메시는 148점으로 4위를 차지해 최종 후보 3인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는 16점으로 9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한 탈레반을 두고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탈레반과 관련한 입장, 조금 더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안토니오 쿠페흐스 유엔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누구와 어떤 목적으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 분명해지면 직접 탈레반과 기꺼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유엔 인사들이 탈레반과 긴밀히 접촉하는 중"이라면서 "우리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아프간 사태에 관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한 쿠테흐스는 탈레반과의 대화를 위해 특히 중시하는 부분을 언급했는데, 들어보시죠.

[안토니오 구테흐스/유엔사무총장 : 이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인종을 대표하는 포괄적인 정부를 갖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인권에 대한 완전한 존중, 특히 여성의 권리에 대한 문제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아프간인들에게 "유엔은 여러분을 지지한다. 모두를 위한 평화, 기회, 인권 향상을 돕기 위해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규모 7.2의 강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에서 범죄조직의 납치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부상자 등을 치료해야 할 의사들이 잇따라 납치되고 있다고요?

[기자]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 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의사 2명이 각각 납치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납치범들이 몸값을 요구했습니다.

이번에 납치된 의사들은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의사인데요.

이로 인해 긴급제왕절개수술을 기다리던 산모와 태아가 숨졌고, 지진 피해지역에서 이송된 환자 45명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선 지난 14일 남서부를 강타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2천여 명이 숨지고 만 2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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