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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트와이스 타이기록

입력 2021-08-19 15:50 수정 2021-08-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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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오마이걸'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작년 발표한 '살짝 설렜어'로 걸그룹 노래 중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무는 타이기록을 세웠다.

19일 오마이걸 일곱 번째 미니앨범 '논스탑'(NONSTOP)의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가 2014년 이후 발매된 걸그룹 곡들 중 가장 오랜 기간 차트 인을 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살짝 설렜어'는 작년 4월 27일 발매된 이후 479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멜론 톱 100 차트'에 머물렀다. 종전 최고 기록인 트와이스 'Cheer up'(치어 업)과 타이기록이다. '살짝 설렜어'의 기록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이변이 없다면 20일 단독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동 1위 기록에 이은 3위 역시 오마이걸의 '돌핀'이 차지했다. '돌핀'은 473일 동안 톱 100 차트에 머물러 있는 중이다. 이 상태가 일주일 유지되면 오마이걸은 1·2위 모두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 뒤로 4위에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453일, 5위에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이 445일, 6위에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이 437일로 각각 랭크됐다. 이어 7위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이 418일, 8위는 마마무의 'HIP'(힙)이 373일, 9위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이 357일, 10위에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가 350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록의 10위 안에는 블랙핑크가 세 곡으로 제일 많다. 오마이걸과 트와이스가 각각 두 곡, 레드벨벳, 여자친구, 마마무가 각각 한 곡씩 이름을 올렸다. '멜론 톱 100'의 연속 진입일 기록은 2014년 1월 1일부터 집계됐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포진된 순위에서 오마이걸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최정상급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살짝 설렜어'는 음악방송 8관왕을 비롯해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 본상', 멜론 뮤직 어워드 '톱 10 가수상', 올해의 브랜드 '여자 아이돌 부문 대상' 등 수많은 상을 오마이걸에게 안겨준 노래다. 이후 오마이걸은 10여개의 CF를 촬영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맛봤다. 지난 5월 10일 발표한 'DUN DUN DANCE'(던 던 댄스) 역시 음악방송 3관왕을 비롯해 각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103일 연속 차트인을 기록 중이다.

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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