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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에도 서울 고등학생 매일 등교…추경안 7344억원 마련

입력 2021-08-19 14:08 수정 2021-08-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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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는 학생들. 〈사진=연합뉴스〉등교하는 학생들. 〈사진=연합뉴스〉
오는 9월 6일부터 서울시 고등학교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해집니다.

3단계에선 서울시 모든 유치원과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교육회복 집중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교육부에서도 9월 6일부터 시행되는 등교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의 오늘 발표 내용도 이 방침에 따른 겁니다.

서울시교육청 방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4단계 때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전 학년 전면등교가 가능합니다.

소규모학교(전교생 300명 이하이거나 301명 이상 400명 미만 학교 중 학급당 학생 수 평균 25명 이하)도 전면등교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3, 돌봄 교실 이용 학생, 기초학력·정서 지원 학생, 중도입국 학생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매일 등교할 수 있단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등교 확대에 따른 방역 조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이를 위해 7344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습니다. 방역 지원에 414억원, 과밀학급 해소에 23억원, 학습·정서·신체·사회성 결손 회복에 1038억원 등이 쓰일 예정입니다. 재원은 교육부가 추경을 통해 추가로 지원한 보통교부금 7389억원입니다.

방역 강화와 더불어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선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직원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이면 고등학교 교직원 및 고3 학생의 접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9월 11일이면 전체 교직원의 백신 접종도 완료됩니다.

또 서울 시내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포함해 9월 11일까지 약 12만 명의 접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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