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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지 얼굴 가진 '대체불가' 백종원표 콘텐트

입력 2021-08-19 11:06 수정 2021-08-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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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백종원
요리연구가 백종원(54)이 '천의 얼굴'로 종횡무진 방송가를 누비고 있다. 그의 활약은 현재 진행형이고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백종원은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 편'(이하 '백종원의 국민음식')을 통해 매주 금요일 심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VCR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내레이터로도 활약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한국에 들어와 어떻게 국민음식이 됐는지에 대한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다. 역사적인 배경과 세계 각국의 음식을 비교하는 맛이 쏠쏠하다.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라 추후 알고 먹는 맛에 대한 깊이를 알게 해주고 있다.

티빙 '백종원의 사계'는 전국 팔도를 돌며 제철음식을 맛보는 백종원의 미식 여행기로 다뤄지고 있다. 제주 봄바다의 빨간 맛 홍해삼과 붉조기를 시작으로 대게, 멸치, 바다 채식 밥상, 돌문어, 삼합, 꽃게, 재첩, 민물장어, 병어, 닭백숙 등으로 이어진다. 해당 지역에서 계절마다 유명한 음식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백종원 표 다채로운 얼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날카롭지만 진심 어린 조언가로 3년째 활약하고 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릴 만큼 현실적인 조언으로 성공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요즘엔 골목상권에서 한층 더 뻗어나가 새로운 먹거리 상권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지역에 먹거리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종영을 앞둔 '맛남의 광장'에 이어 '백종원의 골목식당'까지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식 알리미 역할도 빼놓지 않고 있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한식 마스터로 전 세계인들이 한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식에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외국에서도 어떻게 하면 한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는지 해당 팁을 전해준다.

지난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부터 방송가 지분을 넓히기 시작한 백종원.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었고 이를 업그레이드시키며 6년 넘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지역 상권 살리기나 한식 알리미로서 역할을 도맡아 하며 활동 영역을 무한 확장 중이다.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종원의 사계' 를 맡고 있는 송원섭 CP는 "딱딱할 수도 있는 음식의 역사나 전파에 대한 이야기도 그를 거치면 시청자에게 편하게 전달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음식 문화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능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콘텐트가 지역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한다. 특히 티빙 오리지널인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주류에 대한 규제가 없는 OTT라는 점을 십분 활용, 주제가 되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지역 특산 전통주들을 함께 아무 대가 없이 소개하고 있다. 우리 전통주 업계에도 힘을 실어 주자는 백종원의 의견을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원 클라쓰' 심하원 CP는 "제작진 입장에서 백종원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 제작진을 긴장하게 하면서도 팀을 끌어갈 중요한 동력을 제공해주는 훌륭한 출연자다. 과감하면서도 신중한 판단으로 기회를 실현해가는 행동파 직진남"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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