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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한 달 만에 또 집단감염, 훈련병 11명 확진

입력 2021-08-18 14:22 수정 2021-08-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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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소한 청년들입니다. 두 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동일집단 격리가 끝나 지난 10일부터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훈련병 1명이 지난 16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받고, 다음날 다시 검사했는데 양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같은 생활관을 쓰는 훈련병들을 검사했더니,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누적 123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한 달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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