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다시 1,800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05명입니다. 전날(1,373명)보다 432명이나 많습니다.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걷히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급증한 겁니다.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 중반부터 다시 늘어나는 흐름을 보입니다.
오늘 나온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1,76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진자가 1,107명으로 62.6%를, 비수도권이 660명으로 37.4%를 차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507명,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인천 91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대전·충북·전남 각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38명입니다.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15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366명이고,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2,178명(치명률 0.95%)입니다.
어제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71만 8,883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2,378만 511명입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49만 3,672명으로, 지금까지 1,049만 1,866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 비율은 46.3%, 접종 완료 비율은 20.4%입니다.
(디자인:이지연)